'2타점 적시타' 최지만, TOR전 2타수 1안타 …팀은 2-3 끝내기 패(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04 05: 59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5경기 만에 안타를 동점 적시타로 만들어냈다. 그러나 팀은 패배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6회말 대수비로 출장해 2타수 1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5경기, 그리고 8타석 만에 안타를 추가한 최지만의 성적은 13타수 2안타가 됐다. 

6회말 롭 레프스나이더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은 최지만은 돌아온 7회초, 타석 기회를 맞이했다. 
토론토 우완 사이드암 윌 브라우닝을 상대로 최지만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슬라이더에 체크 스윙 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0-2로 뒤진 9회말 2사 2,3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재럿 그루브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방망이를 툭 갖다대면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득점권에 있던 주자는 모두 홈을 밟았다. 동점 적시타였다. 최지만의 적시타로 경기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양키스는 최지만의 적시타 이후 9회말, 토론토 맥브룸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면서 2-3으로 패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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