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미녀와 야수' 셀린 디온 "세상 떠난 남편, 내겐 영원한 ♥"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04 11: 12

팝스타 셀린 디온이 하늘로 떠나 보낸 남편을 그리워하며 영원한 사랑을 이야기했다. 
셀린 디온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미녀와 야수' 프리미어 파티에서 "이 영화의 메시지는 사랑은 영원히 지속된다는 것이다. 나는 1년 2개월 전 남편을 잃었지만 여전히 그는 나와 함께 있다. 영원히 내 곁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셀린 디온은 1994년, 27살 연상의 가수 겸 제작자 르네 앙젤릴과 결혼해 13살 르네 찰스와 4살 쌍둥이 에디, 넬슨을 두고 있다. 르네 앙젤릴은 셀린 디온을 팝의 디바로 만든 일등공신. 하지만 그는 인후암 투병 중 지난해 1월 세상을 떠났다. 

셀린 디온은 199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를 불러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애니메이션은 26년 만인 올해 엠마 왓슨을 여주인공으로 한 실사판으로 재탄생됐다. 
셀린 디온은 초반 이 주제곡을 다시 불러 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 하지만 생전 남편의 부탁에 따라 OST 제안을 받아들였고 실사판 주제가인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를 부르게 됐다. 이 영화는 오는 16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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