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고의 1분..양현석 영상편지 ‘18.2%’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04 11: 53

 SBS ’미우새’가 금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2주 연속 ‘2049시청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금요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가 2주 연속으로 ‘2049시청률 종합 1위’(6.8%/닐슨/수도권)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 시청률도 13.0%(닐슨코리아/전국기준, 수도권기준 15.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시청률은 방송광고 관계자들이 눈여겨 보는 수치이다. ’미우새’가 다소 늦은 시간에 방송되는 것에 비해 2049시청률이 매회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젊은 층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세대간의 공감과 소통’에 일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주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부분은 ‘영상편지 시리즈’였다. 이날 박수홍과 함께 SBS’K팝스타’의 심사위원 3명이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 심사위원은 김건모 어머니와의 과거 인연으로 영상편지를 남겼고, 기다렸다는 듯이 양현석 심사위원은 박수홍 어머니와의 인연으로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어머님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예전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어머님들도 이번에 영상편지를 남기자며 운을 띄웠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춤으로는 국내에서 박진영씨 따라갈 사람이 없다. 끝까지 잘 되길 바란다. 다음에 김건모네 집에 놀러오라.”며 화답했다. 이어서 박수홍씨 어머니도 “양현석씨, 너무 감사하다. 그때 돈도 많이 들었을 거다. 파이팅”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MC 신동엽과 어머님들은 성시경에게도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남기라고 부추겼다. 이에 성시경은 얼떨결에 여행간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남겼고, 서장훈은 끝까지 영상편지를 남기지 않아 어머님께 혼나기도 했다. 이 장면은 최고 18.2%(닐슨/수도권기준)까지 치솟으며 이번 주 ‘미운우리새끼’의 최고의 장면 등극했다.
결혼적령기를 지난 아재들과 그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이야기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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