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결승골' 부산, 성남 1-0 제압...안산, 대전 2-1 꺾고 창단 첫승(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04 17: 41

부산이 우승후보의 위용을 뽐냈다. 안산은 창단 첫 경기서 승리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4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라운드 원정 경기서 이정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FC를 1-0으로 물리쳤다.
부산은 개막전부터 펼쳐진 챌린지 우승후보 간의 맞대결서 승리하며 더없이 좋은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부산은 전반 9분 호물로가 왼쪽 코너킥서 올린 크로스를 이정협이 정확히 머리에 맞히며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되며 부산이 미소를 지었다.
안산 그리너스FC는 창단 첫 경기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안산은 4일 안산와스타디움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안산은 전반 41분 라울의 도움을 받은 나시모프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4분 만에 크리스찬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호석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안산은 후반 추가시간 극장승을 만들었다. 추가시간 2분 루카의 도움을 한건용이 천금 결승골로 연결하며 승리를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