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육성재 is 뭔들..요리대결 勝 '돈파스' 시식[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04 19: 46

'3대천왕'이 대학가 맛집을 공략했다. 육성재가 최종 시식권을 따냈다. 
4일 전파를 탄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게스트로 육성재, 프니엘, 신원호, 홍진영을 초대해 전국 '대학가 맛집'을 탐방했다. 대학가에는 값싸고 맛 좋은, 게다가 트렌디한 맛집들이 많기 때문. 
가장 먼저 백종원은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대학교 후문에 있는 고추장불고기 집이 목적지. 백종원은 상추에 고추장 불고기를 싸서 먹었고 밥까지 직접 볶아 먹으며 만족스러워했다. 

두 번째 맛집은 숙명여대 앞에 있었다. 실제로 숙대생들이 학생식당처럼 편하게 '혼밥'을 즐긴다는 이곳에서 백종원은 비프 오므라이스와 매운 카르보나라 떡볶이로 만찬을 즐겼다. 
이어 서울대 앞 맛집이 소개됐다. 이 곳은 SNS에서 요즘 '핫'하다는 맛집으로 돈가스를 그릇 삼아 위에 카르보나라 파스타가 올려져 있는 독특한 메뉴가 돋보였다. 백종원은 '신세계'라며 감탄했다. 
마지막은 광주에 있는 조선대학교 맛집. 게스트 홍진영의 모교로 재학생들이 '강추'하는 메뉴는 보리밥이었다. 갖가지 나물 반찬에 된장국, 보리밥에 열무잎까지 푸짐한 한 상에 백종원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스튜디오에서는 서울대 맛집의 돈가스 파스타를 직접 맛보기로 했다. 명인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 돈가스로 그릇을 만들었고 이를 시식하기 위해 출연진은 '돈가스 3행시'에 목숨을 걸었다. 특히 이시영은 '숭구리당당' 춤까지 추며 시식권을 따냈다. 
완성된 '돈파스' 메뉴는 10분간 요리 대결의 승자가 먹을 수 있었다. 주제는 '돈가스 짝꿍 요리 대결'. 이시영은 떡볶이를, 홍진영은 맥앤치즈를, 육성재는 곱창볶음을, 신원호는 비빔라면을 만들었다. 
결정권은 명인에게 주어졌다. 그는 네 사람의 요리를 먹고 육성재의 곱창볶음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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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3대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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