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의 구혜선의 첫 등장이 강렬하게 그려졌다.
4일 첫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와 정해당(구혜선 분)의 극과 극 첫 등장이 공개됐다.
유지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가수. 그녀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음악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뒤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했다. 이후 유지나는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아름답게 분해 무대를 마쳤다.
반면 정해당은 유지나를 따라한 모창가수 '유쥐나'로 분해 싸구려 의상을 입고 헤어 스프레이를 직접 뿌리다 기침을 하는 등 쉽지 않은 생활을 이어갔다. 무대에 오른 정해당은 유지나의 무대와 표정까지 그대로 따라했으나 과일 세례를 받아야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이 교차 편집돼 향후 이들의 인연을 기대케 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 가수 유지나(엄정화)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가수 정해당(구혜선)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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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