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프니엘X이민혁, 좌충우돌 ‘아무말’ 인터뷰 [V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04 21: 50

그룹 비투비의 프니엘과 이민혁이 인터뷰를 가장한 ‘아무 말 대잔치’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프니엘은 4일 오후 9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BTOB TALK #01 - 프니엘’을 진행했다. 이날 프니엘은 일일 MC가 되어 멤버 이민혁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투비는 첫 기획으로 ‘비투비 토크’ 방송을 꾸몄다. 비투비 멤버들이 직접 MC가 되어 다른 멤버들을 인터뷰하는 방송으로 첫 번째 주자로는 프니엘이 나섰다. 프니엘의 인터뷰이로는 이민혁이 나와 프니엘의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최근 휴가를 받아 소꿉친구들과 함께 태국을 다녀왔다는 근황을 밝힌 이민혁은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놀기 바빴다. 매일같이 호텔 풀에서 수영을 했다. 태국 음식도 많이 먹었다. 타이 마사지도 받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평소 팬들 사이에서 ‘남친’ 느낌이 많이 나기로 유명한 이민혁은 이에 대해 “제 입으로 말하기는 쑥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프니엘은 “민혁이 형은 남자답고 섹시한 느낌인데 형의 섬세한 모습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청소할 때 섬세함이 많이 보여서 엄마가 방 청소 해주는 느낌이다. 그걸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 코너는 스태프들의 제보로 이루어진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민혁에 대한 미담을 가장한 폭로가 이어졌다. 밥을 사주기로 했는데 언제 사줄 것이냐는 사연부터 음악을 너무 크게 듣는데 볼륨을 줄여달라는 이야기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프니엘과 이민혁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평소에 하는 푸쉬업을 직접 보여주기도 하고 블랙핑크의 ‘불장난’ 댄스와 자작곡 한 소절을 불러주며 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3월 6일 6시에 비투비 미니 10집 ‘필름’이 공개가 된다.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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