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영자 포옹재연 오지호X에피 부자 서예지[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04 22: 44

배우 오지호는 이영자 포옹 레전드 영상 재연으로, 서예지는 반전의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에 전학생 서예지와 오지호가 출연했다. 오지호는 형님들과 반갑게 인사한 것과는 달리 서예지는 크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형님들은 오지호가 영화 홍보로 나온 걸 알고는 영화 홍보만 하고 퇴학하라고 놀렸다. 또한 서예지는 '아는 형님' 출연을 위해 댄스까지 준비해 형님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오지호가 허벅지 씨름 대결을 제안해 대결을 펼쳤다. 10년 전 오지호가 '야심만만'에 출연했을 당시 강호동과의 허벅지 씨름 대결에서 이겼는데 오지호가 다시 대결을 신청했고 또 오지호가 이기면서 강호동이 굴욕을 당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서예지의 새로운 면이 나오기 시작했다. 서예지는 어린 시절 가족들과 등산을 갔을 때 언니와 가위바위보를 하며 내려가던 중 언니가 낭떠러지에 떨어질 뻔했는데 너무 놀라 위험하다고 얘기하지 못해 언니가 낭떠러지에 떨어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예지는 언니한테 "언니 죽었어?"라고 엉뚱하게 물었고 언니가 했던 화려한 욕을 직접 선보여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 
오지호는 이영자 포옹 후 속상했던 얘기를 공개했다. 오지호는 "이영자가 뛰어 오겠다고 해서 다리를 받치려고 준비했는데 이영자가 자신이 무거울 것 같아서 다리를 하나 내렸는데 내 손이 들어갔다. 난 그걸 몰랐다"고 했다. 
이어 "만나는 사람마다 영자 누나한테 왜 그랬냐고 물어보더라"라며 "그때 포옹 후 손해가 있었다. 가죽재킷을 입고 있었는데 200만 원짜리였고 포옹 후 옷이 터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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