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이하나가 김재욱의 목소리를 알아차렸다.
4일 오후 방송된 OCN 드라마 ‘보이스’에서는 한 자리에 모이는 무진혁, 강권주 그리고 모태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진혁(장혁 분)은 거래를 제안하는 남상태(김뢰하 분)의 전화를 받았으며 그 시간에 강권주(이하나 분)는 모태구(김재욱 분)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아내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었던 무진혁은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남상태의 제안에 응했고 홀로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무진혁은 죽은 아내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을 들었다. 아내는 녹음 파일에서 “다 내 잘못이다”라는 말을 했으며 마치 강권주가 보여준 문자처럼 아내가 브로커 일을 한 것 같은 문서들도 다량 발견돼 무진혁을 당황케 했다.
만나기로 했던 남상태는 모태구(김재욱 분)에게 당해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모태구의 잔혹성이 어린 시절부터 있었다는 것도 그려졌다.
모기범(이도경 분)은 남상태의 죽음을 놓고 배병곤(조영진 분)을 압박했다. 골든타임 팀이 남상태를 코너로 몰아넣어 죽은 것이라는 것. 경찰청장 자리를 내놓으라며 압박했고 배병곤은 곧장 골든타임 팀 해체를 지시했다.
남상태가 죽은 장소에서 발견된 녹음 파일을 분석하던 강권주는 허지혜(오연아 분)의 목소리가 단번에 말한 것이 아닌, 잘라 붙여 만들어진 문장임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허지혜가 무진혁, 강권주가 찾고 있는 진실을 찾고 있었다는 것도 알아냈다.
하지만 골든타임팀은 해체됐다. 이에 분노한 무진혁과 강권주는 경찰청장을 찾아갔고 마침 그곳에 있던 모태구와 마주치게 됐다.
/ trio88@osen.co.kr
[사진] ‘보이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