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유선·최대철, 드디어 만났다..다시 이어질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04 23: 07

 '우리 갑순이' 유선은 매정하게 고두심과 장용을 쫓아냈다. 그리고 최대철과 유선은 우여곡절끝에 다시 만나게 됐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신중년(장용 분)과 인내심(고두심 분)이 집을 나간 신재순(유선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중년은 조금식(최대철 분)에게 재순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중년과 내심은 인천 지하도에서 김밥을 파는 신재순(유선 분)을 발견했다. 재순은 내심과 중년에게 막말을 하고 쫓아냈다. 재순은 금식에게 절대 자신의 위치를 밝히지 말라고 경고했다. 재순의 가족들은 금식에게 재순을 찾았다는 소식을 감췄다. 

집을 나온 재순은 새벽에는 김밥을 팔고, 오후에는 생선 장사를 하고 집에 돌아가면 부업을 했다. 재순은 자신을 찾아온 중년을 매몰차게 쫓아냈다. 하지만 재순은 갑순에게 마음을 열었다. 
내심은 재순을 찾아와 진심으로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재순은 내심에게 "난 이미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졌고, 이미 남된지 오래다"라고 매몰차게 내쫓았다. 그리고 내심이 가져온 음식을 버렸다.  
중년과 내심은 허갑돌(송재림 분)에게 기자와 여봉이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말했다. 갑돌은 집에 돌아가 기자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갑돌은 "어머니가 연애하는 것 난 싫다"고 갑순에게까지 화를 냈다.   
여시내(김혜선 분)는 여봉(전국환 분)과 남기자(이보희 분)가 연애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시내는 기자에게 여봉과 헤어지라고 화를 내면서 막말을 했고, 막말을 듣게 된 갑순은 기자의 편을 들었다. 여봉은 시내에게 당당하게 기자를 만나겠다고 선언했다. 
금도금(이병준 분)도 금수조(서강석 분)와 반지아(서유정 분)의 만남을 반대했다. 도금은 우연히 마트에서 지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수조를 만나게 됐다. 그리고 수조를 찾아가 지아와 헤어지라고 말했다. 도금은 "엄마와 회장님이 알게되면 뻔하다"며 "나도 이번에는 네 편을 못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도금은 본격적으로 수조와 지아 사이를 방해하기 시작했다. 수조는 자신을 방해하는 도금의 감시를 뚫고 몰래 지아를 만나러갔다. 지아는 "내가 이래도 되는지 죄책감을 느낀다"며 "그 끝이 어딘지 모르지만 가보고 싶다. 하나만 약속해줘. 언제든 결혼할 여자가 생기면 날 떠나. 그때까지만 곁에 있겠다"고 애틋하게 사랑고백했다. 
중년은 애타게 재순을 찾아 헤메는 금식에게 유선이 어디에 있는지 알렸다. 그리고 금식은 재순을 찾아갔고 두 사람은 결국 만났다.  /pps2014@osen.co.kr
[사진]'우리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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