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형식, 박보영에 푹 빠졌다.."귀여워 죽겠어"[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05 00: 10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형식이 점점 박보영에게 빠졌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4회분에서는 민혁(박형식 분)이 봉순(박보영 분)을 특별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국두는 봉순에게 전화해 "성숙하게 생각하고 절도있게 살아라"라며 봉순을 걱정하고는 여자친구 얘기를 꺼냈다. 

봉순의 기분은 좋지 않았고 이를 감지한 국두는 "너랑 난 친구다. 내가 하는 소리는 널 위해서 하는 소리다"라고 했다. 
민혁은 봉순을 불러 밥을 해달라고 했고 봉순은 정성스럽게 밥을 차렸다. 민혁은 "꼭 우리 엄마가 차려준 밥상 같네"라며 슬픈 눈빛을 했다. 
두 사람이 공원에 갔는데 누군가로부터 쇠구슬총 습격을 받고 민혁의 팔에 피가 났다. 봉순은 크게 놀라 민혁을 들어 안고 뛰어 갔다. 그리고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하는 민혁의 상처를 치료,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민혁과 봉순은 클럽에 놀러갔다. 봉순은 기분에 취해 술을 먹었고 봉춤을 췄는데 민혁은 즐겁게 춤추는 봉순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그런데 봉순이 춤을 추다 봉을 뜯었고 이 모습이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혔다. 봉기와 친구가 이를 말렸고 민혁이 집에 데려다줬다. 
봉순은 민혁에게 게이라고 하면서 "국두 엉덩이를 보지마. 너 엉덩이를 싹 없애 버릴 거다"라고 했다. 다음 날 봉순은 결국 괴로워했고 봉순의 엄마 황진이(심혜진 분)는 민혁에게 가서 사과하라고 했다. 
민혁은 봉순이 술에 취해 자신에게 했던 말을 기억하며 웃었다. 그리고는 봉순에게 전화한 후 "귀여워 죽겠어. 귀염둥이"라며 흐뭇해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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