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내귀에캔디2' 이준기, 멍뭉미+로맨틱..예고로 女心 강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05 06: 39

"안녕, 난 홍삼 이준기야"
예고편만으로도 안방 여심이 술렁거렸다. 배우 이준기가 생애 첫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출연작으로 tvN '내귀에 캔디2'를 선택한 가운데 오는 11일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4일 전파를 탄 '내귀에 캔디2' 3화는 황치열-전소민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와 새롭게 등장한 권혁수-경리 커플의 흥 넘치는 하루를 담았다. 여기에 최지우와 배성우의 이어지는 대화까지 더해 안방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은 여성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 된 피렌체에서 익명의 비밀 친구 캔디와 통화하게 된 이준기의 예고 영상이 담겼기 때문. 
이준기는 피렌체에서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즐기며 "운명 같은 만남을 이 공간에서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캔디폰을 건네 받은 뒤 첫 통화에서는 달콤하게 "안녕"하고 인사를 건네기도. 
이준기의 출연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건 그가 액션과 로맨스물에 특화된 배우지만 알고 보면 2% 부족한 '허당남'이기 때문. 예고편에서도 그는 자신을 "나는 너의 진생, 미스터 레드 진생. 홍삼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피렌체의 유명 관광지인 두오모 성당을 가리켜 "두부 한모 성당"이라고 '아재 개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캔디와 통화를 마친 후에는 행복해하며 누워서 발을 구르는 그를 보며 팬들은 색다른 매력을 느꼈을 터다. 
'멍뭉미 넘치는 로맨틱 가이'로 이준기가 안방 여심을 다시 한번 노리고 있다. "네가 누군지는 상관없다. 너를 알고 싶다"고 말한 이준기다. 캔디에게 한 말이지만 팬들은 이미 200% 빙의할 준비를 마쳤다. 
이준기의 또 다른 매력에 빠질 시간, 이제 곧 다가온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내귀에 캔디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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