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마리텔' 달콤살벌 전소미, 단독예능도 잘해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05 06: 39

'마리텔' 전소미가 단독예능 합격점을 받았다.
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전소미, 마마무, 이소라가 펼치는 후반전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전소미는 아버지 매튜와 함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특이한 음식먹기'에 도전했다. 전소미는 밀웜, 누에, 귀뚜라미를 먹으면서도 의연하게 표정 관리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즉각적인 벌레 먹방의 맛을 설명하는 능력도 수준급이었다.

이후 전소미는 매튜와 함께 실내 클라이밍에 도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클라이밍 국가대표 손종석에게 벌레먹기 내기를 하며 노련하게 생방송을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김자인의 클라이밍 등반동안 댓글을 읽고 쉴 새 없이 리액션을 펼쳤다.
전소미의 생방송 진행에는 아버지 매튜의 도움도 컸다. 시종일관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것은 물론, 전소미의 긴장감을 풀어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어 전소미가 의욕적인 모습으로 클라이밍에 임하자 뒤에서 힘을 불어넣어주는 것도 매튜의 몫이었다.
이렇듯 전소미는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단독 예능에 특화된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예능 블루칩의 면모를 뽐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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