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호골’ 메시, 4경기 연속골...득점왕 굳히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3.05 06: 59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의 득점포가 식을 줄 모른다. 
바르셀로나는 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노우에서 벌어진 2016-17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셀타 비고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승점 60점의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59점)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복귀했다. 
이날 멀티골에 2개의 도움까지 더한 메시는 4경기 연속골, 최근 4경기 6골을 기록했다. 22호, 23호골을 잇따라 신고한 메시는 득점선두를 굳혔다. 2위 수아레스(19골)과의 격차는 네 골로 벌어졌다. 3위는 18골의 호날두다. 이변이 없는 한 메시의 득점왕 등극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메시는 팀의 선제골과 마무리 골을 모두 책임졌다. 메시는 전반 24분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의 골 잔치가 이어졌다. 전반 40분 메시는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전반전을 앞섰다. 
후반전도 메시가 돋보였다. 후반 16분 메시의 두 번째 도움으로 수비수 움티티의 네 번째 골이 터졌다. 메시는 3분 뒤 마무리 골까지 터트리며 대승을 완성했다. 메시는 2골, 2도움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메시는 득점왕과 우승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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