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탈리아 대표팀과 연습경기…류제국 3이닝 2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3.05 10: 33

LG 트윈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치파크에서 이탈리아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경기 결과는 LG가 2대3으로 패했다.
LG는 류제국이 선발 등판했고 선발 라인업은 1번 박용택(지명타자), 2번 오지환(유격수), 3번 정성훈(1루수), 4번 이형종(중견수), 5번 채은성(우익수), 6번 양석환(3루수), 7번 임훈(좌익수), 8번 정상호(포수), 9번 손주인(2루수)이 출장했다.
선발투수 류제국은 3이닝 2실점 1자책점 4피안타(49구)를 기록했으며 최성훈(1이닝), 윤지웅(1이닝), 이동현(1이닝), 진해수(1이닝), 이창호(1이닝), 김지용(1이닝)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손주인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첫 실전 투구를 한 류제국은 "몸은 아직 다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오늘 나쁘지 않았다. 페이스가 좀 늦는 것 같아 걱정했는데 첫 실전 투구를 잘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타자들이 조금 안 맞았지만 상대팀 투수들의 좋은 공을 상대한 것만해도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류제국은 작년 이맘때보다 페이스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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