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시카고 타자기', 이름값만큼 핫 뜨거운 출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05 11: 21

'시카고 타자기'가 4월 첫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4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지난 4일 첫 티저를 공개하고 안방 상륙을 예고했다. 
타자기가 움직이며 만들어지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눈길을 끈 '시카고 타자기'의 첫 티저는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낡은 타자기에서 시작된 사랑의 기적'이라는 미스터리하면서도 로맨틱한 짧은 문구가 '시카고 타자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조우진, 곽시양 등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한 '시카고 타자기'는 지난 2일 첫 촬영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현재 배우들은 서울 시내, 인천공항 등에서 활발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과거 에피소드가 진행될 세트장 역시 경상남도 합천에 완성됐다. 모든 준비와 촬영이 순조롭게 이어지는 중이다. 
벌써부터 '시카고 타자기'를 향한 기대는 뜨겁다. 2017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다운 관심이다. '경성스캔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 최고의 드라마를 탄생시킨 진수완 작가가 타자기를 둘러싼 앤티크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로 야심차게 출사표를 내밀었다. 가슴을 파고드는 메시지와 한번만 봐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로맨스의 어우러짐이 최고의 강점인 진 작가는 이번에도 자신의 강점을 살린 최고의 작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공항 가는 길', '대물', '황진이', '응급남녀'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이 맡는다. 
진수완 작가와 김철규 감독이 마련한 '시카고 타자기'행 배에는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조우진 등 최고의 배우들이 승선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배우로 자리잡은 유아인, 그리고 '시카고 타자기'를 통해 드디어 13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여왕' 임수정, '응답하라 1994', '질투의 화신'을 거쳐 최고의 청춘 배우로 자리매김한 고경표, '도깨비'에 이어 '시카고 타자기'로 2연타석 홈런을 준비하고 있는 '최고의 신스틸러' 조우진까지, 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최고의 조합이다. 
과연 꽃피는 4월 시청자들을 만나는 '시카고 타자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사랑의 기적을 쓸 타자기의 움직임이 이제 막 시작됐다. /mari@osen.co.kr
[사진] tvN '시카고 타자기'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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