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 "한국 강한 팀, 준비는 잘 됐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3.05 11: 00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웨인스타인 감독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국전에 선발 등판하는 제이슨 마키와 코디 데커도 함께 했다. 웨인스타인 감독은 “최선을 다 해서 준비했다. 열정을 가지고 경기를 잘 했다는 인상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A조 경기가 6일부터 열린다. 대표팀과 이스라엘의 경기로 막을 연다. 앞서 시범경기가 열리기도 했다. 웨인스타인 감독은 대표팀의 인상에 대해 “한국 경기를 봤다. 호주전, 쿠바전을 다 봤다.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 잘 준비됐다는 느낌이다. 투수, 타자가 좋았고 힘도 있었다. 강한 팀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시범경기에선 경찰, 상무 야구단과 한 차례씩 붙었다. 웨인스타인 감독은 “준비가 돼있다.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준비했다”라면서 “투수들도 잘 준비가 됐다. 내일은 한국 팬들의 함성 때문에 달라질 수 있겠지만 준비는 잘 돼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스라엘은 원정 경기에 첫 경기라는 부담이 있다. 그러나 웨인스타인 감독은 “크게 걱정하는 점은 없다. 최선을 다 해서 준비를 했다”라고 했다. 아울러 웨인스타인감독은 “경기를 끝내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영리하게 잘 했다고 생각하면서 경기장을 떠났으면 좋겠다. 사람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경기를 잘 했다는 인상을 주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krsumin@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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