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첫 뮤지컬 '보디가드' 마무리 "또 무대 설 것"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05 11: 32

박성웅이 뮤지컬 '보디가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성웅이 지난 4일 뮤지컬 '데뷔작' 보디가드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당대 최고의 여가수 레이첼 마론과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극 중 박성웅은 스토커의 위협을 받는 레이첼 마론을 수호하는 경호원 프랭크 파머 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진중함 속 따뜻한 면모를 지닌 로맨시스트로 열연을 펼쳤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박성웅은 무대에서 "데뷔 후 첫 뮤지컬이라 (마지막 공연 후) 펑펑 울 줄 알았는데 담담하다. 함께해준 레이첼과 전체 배우들, 특히 관객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뒤돌아 감격의 눈물을 훔쳤다. 
이어 "첫 뮤지컬 정말 좋았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은 것 같다. 앞으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서 다시 한번 뮤지컬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보디가드 공연에 함께한 동료 배우 스태프들 모두 고생했고 다음 무대에서 뵙겠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디가드'를 성황리에 마친 박성웅은 오는 4월 JTBC 드라마 '맨투맨'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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