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팝스타 토미 페이지 사망...추모 물결 잇따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05 12: 49

팝스타 토미 페이지가 사망한 가운데, 팬들과 동료 가수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오후(현지 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토미 페이지는 지난 금요일(3일)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향년 46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페이지는 지난 1990년 3월 발매한 앨범 ‘Paintings In My Mind Sire’의 타이틀 곡 ‘I'll Be Your Everything’으로 유명한 가수다.

가수로서 인기를 얻은 이후 그는 비즈니스 경영자로서 경력을 쌓기 위해 뉴욕대로 돌아갔고, 9개 스튜디오 앨범을 내는가 하면, 빌보드 발행인으로서 빌보드, 판도라 및 빌리지 모이스에서 성공적인 직책을 수행하기도 했다.
특히 토미 페이지는 모계가 한국 혈통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고 전해진다. 90년대에는 수 차례 내한 공연을 펼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국내 누리꾼들은 90년대 추억의 팝스타인 토미 페이지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많은 팬들은 “추억의 한 페이지가 사라졌다”며 토미 페이지의 사망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조쉬 그로반, 다이안 워렌, 데비 깁슨, 뉴 키즈 온더 블록 조나단 나이트 등의 동료 가수들도 토미 페이지의 사망에 SNS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토미 페이지 앨범 자켓.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