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구단 사무실, 문학주경기장으로 이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3.05 14: 32

SK 와이번스는 지난 4일 인천 구월동 이토타워 15층에서 문학주경기장(축구장) 내부 공간으로 구단 사무실을 이전했다.
SK의 이번 사무실 이전은 창단 이후 세 번째이다. 첫 번째 이전은 지난 2002년 3월 6일 진행됐으며 문학야구장 개장을 맞아 야구장 인프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천 구월동(현재 신용보증기금 사무실 위치)에서 야구장 내부로 이동했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전은 2007년 3월 19일 진행됐으며 스포테인먼트 추진과 함께 팬들 속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야구장 내부에서 인천 구월동 이토타워로 옮긴 바 있다.

이번 세 번째 이전은 SK 와이번스가 문학경기장 전체 권역을 위•수탁 운영함에 따라 문학경기장을 시민들이 365일 내내 찾는 복합 스포츠 컴플렉스로 조성해 구단과 프로야구계의 신 성장 동력을 발굴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가 담겨 있다.
사무실 이전에 따라 구단 주소는 인천시 남동구 예술로 138 이토타워 15층에서 인천시 남구 매소홀로 618 문학경기장 주경기장 2층 동편으로 변경되며, 대표전화번호와 팩스 번호는 기존 번호가 유지된다.
한편 SK는 앞으로도 문학경기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야구팬과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창의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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