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X서준, 낙지 들고 동물병원 行 "낫게 해주세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05 17: 02

서언-서준 형제가 낙지를 키우기로 결정하면서 난항에 부딪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쌍둥이 서언 서준 형제에게 의문의 택배가 배달된 모습이 담겼다.
물건을 받은 이휘재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었고, 그 안에는 신선하게 포장된 살아있는 낙지가 담겨 있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한 낙지 요리를 만들기 위해 레시피를 검색하고 있었는데, 낙지를 키우자는 서언과 서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서언과 서준은 각각 '돌돌이', '대왕문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집에서 키우기로 했다.

서언과 서준은 잠자리 플라스틱 통에 물과 함께 낙지를 넣고 밖에 나갈 때도 데리고 나갔다. 하지만 이내 낙지의 움직임이 서서히 줄어들었다. 두 사람은 동물병원에 낙지를 데리고 가 “낫게 해주세요. 주사를 놔달라”고 말해 의사를 당황케 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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