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 송재경, 과장님 TV로 볼때와 많이 다르쥬?[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06 00: 07

송재경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진땀을 흘렸다.
5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건설회사 과장님이자 '9와 숫자들'에서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송재경이 출연했다.
송재경은 "경기고, 서울대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현재는 굴지의 건설 회사의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고 밝혔다. 회사 내에게 PT의 귀재로 알려진 송재경은 "음악한다고 회사 일 소홀히 한다는 이야기 듣기 싫어 회사일을 더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그룹에 대해 PT를 하며 PT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성냥개비 문제부터 도둑을 밝히는 추리 문제까지 다양하지만 어려운 문제들이 나왔고, 3문제가 지나가는 동안 송재경은 한 문제도 맞추지 못했다.
그는 휴가를 허락한 상사에게 영상편지를 하라는 말에 "오늘 꼭 한 문제는 풀고 가겠다"고 진땀을 흘렸다. 또 송재경은 여자친구 이야기도 꺼내며 "여자 친구가 무엇보다 똑똑하다. 나보다 똑똑하다. 같이 나올 걸 그랬다. 그럼 든든했을 텐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행히 송재경은 4번째 퍼즐 문제를 맞췄고, 체면을 세웠다. 그는 "TV로 볼 때는 저 정도는 풀겠다 했는데, 막상 나와 보니 쉽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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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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