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로젠탈, 등 근육 통증으로 7일 선발 취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3.06 04: 02

세인트루이스의 트레버 로젠탈의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가벼운 등 근육 통증 때문이다. 
지난 시즌 마무리에서 난조를 보여 불펜으로 밀려난 로젠탈은 2017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전환을 시도 중이다. 
로젠탈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등판이 취소됐다. MLB.com 등 미국 언론은 6일 "로젠탈이 광배근(넓은 등근)의 통증으로 선발 등판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로젠탈은 지난 4일 워싱턴과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을 던진 후부터 경미한 통증을 느꼈다. 7일 선발을 앞두고 가벼운 조정을 위한 등판이었으나 몸에 이상 신호가 온 것이다.
로젠탈은 며칠간 치료와 휴식을 가질 에정이다. 마이크 매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크게 우려할 부상은 아니다. (휴식에) 2~3일은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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