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로건'이 주말 극장가에서 1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로건'은 지난 주말이었던 3~5일 전국 63만 2,956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7만 9,874명.
이런 100만 돌파의 기록은 '엑스맨 탄생: 울버린', '더 울버린'의 10일보다 5일이나 앞선 것으로 역대 울버린 시리즈 사상 최고 성적이다.
지난달 28일 전야 개봉 후 2위로 출발을 했던 '로건'은 지난 2일 '해빙'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던 바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이야기를 다룬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친한파'로 불리는 휴 잭맨이 한국 관객에게 어필하며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진웅 주연 '해빙'은 같은 기간 43만 3,181명을 더해 90만 9,687명을 기록했다. 이르면 오늘(6일) 100만 돌파를 이루게 된다. / nyc@osen.co.kr
[사진] '로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