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걸 임지우, “여성 파이터분들 파이팅 하세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06 07: 07

“여성 파이터분들 파이팅 하세요!”
오는 11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ROAD FC 여성부리그 XIAOMI ROAD FC 037 XX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로드걸 임지우도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몸매 관리에 여념이 없다.
  

“지난 대회가 2월 11일이었는데 4주 간격으로 대회가 잡혀서 긴장 늦추지 않고 운동하고 지냈습니다. 특히 요즘은 운동에 재미가 붙어서 시간을 쪼개서라도 운동을 합니다.”
  
2015년 ‘아시아 로드걸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지우가 로드걸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3년차를 맞았다. 로드걸 활동과 함께 모델일도 병행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로드걸 활동을 시작한 뒤 자신감도 커지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로드걸 활동이 저에게 단단한 디딤돌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로드걸로서 봉사활동도 하게 되고 팬들과 함께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로드걸 활동에 애정이 가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임지우는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진행된 ROAD FC 사랑♥나눔 프로젝트 여섯 번째 이야기 ‘2017 ROAD FC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석했다. ROAD FC 선수들을 비롯해 자원봉사를 위해 함께한 팬들과 한자리에 모여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첫 번째 연탄봉사에도 참석했었는데 두 번째라 그런지 체력이 좋아진 건지 여유로워서 즐겁게 했어요. 그날 야외에서 팬분들과 어울려 점심도 먹고 뜻 깊은 시간이었죠.”
  
임지우는 XIAOMI ROAD FC 037 XX에 출전하는 여성 파이터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격투기라는 운동에 도전한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여성 파이터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성 파이터분들 파이팅!”/dolyng@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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