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황재균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디너드 스팬(중견수)-에두아르도 누네즈(지명타자)-버스터 포지(포수)-헌터 펜스(우익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브랜든 벨트(1루수)-맥 윌리엄슨(좌익수)-조 패닉(2루수)-고든 배컴(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6회 고든 배컴 대신 출장 기회를 얻은 황재균은 8회 선두 타자로 나섰으나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의 타율은 3할6푼4리에서 3할3푼3리로 떨어졌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샌프란시스코를 4-3으로 꺾었다.
캔자스시티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라울 몬데시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3번 포수로 나선 버스터 포지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선전했으나 팀이 패하는 바람에 빛을 잃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매디슨 범가너는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