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23아이덴티티', 12일 만에 150만 돌파..'컨저링' 제쳤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06 12: 19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와 감독 M.나이트 샤말란의 역대급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 아이덴티티'는 개봉 2주차인 지난 3일부터 539개 스크린에서 17만 91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로건' '해빙'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관객수 152만 7401명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내 개봉한 공포, 스릴러 외화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컨저링' '나를 찾아줘'가 각각 개봉 13일, 17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앞서는 것이다. 특히 개봉과 동시에 '컨저링'의 흥행 기록을 모두 제친 '23 아이덴티티'는 개봉 2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컨저링'보다 앞서 2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북미에서 개봉과 동시에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현재까지 전세계 흥행수익 2억 4016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23 아이덴티티'는 국내에서도 개봉 첫 날부터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흥행 독주를 펼쳐 외화 흥행 열풍을 이끌었다. 여기에 관객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개봉 3주차에도 흥행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분)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이다. '23 아이덴티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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