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감독, “이스라엘, 어렵겠지만 똑같은 야구”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3.06 12: 33

궈타이위안 대만 감독이 출사표를 밝혔다.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만은 7일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치른다. 궈타이위안 감독은 “이스라엘 투수들을 상대하기 어렵겠지만 똑같은 야구 경기다”라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궈타이위안 감독은 이날 7일 선발 투수를 궈진린으로 예고했다. 궈타이위안 감독은 “궈진린이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선발 낙점 이유를 밝혔다. 이어 걱정스러운 부분을 두고는 “연습경기가 끝이 났다.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이 내일 경기를 잘 치르는 것이다. 바로 경기가 있으니 걱정이 있다고 말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궈타이위안 감독은 선발 구상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에 대해 “투수진을 구성하는데 어려웠다. 그러나 승리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에 많은 투수들이 있고 다양한 투수들을 활용할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야구 경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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