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식 차이로 소원"..최자·설리 양측 결별 인정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06 15: 23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이별하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이를 공식화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확실시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설리와 최자가 헤어졌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됐다. 이제 함께 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로서 많은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8월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 공식 커플로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날 결별 사실을 인정, 결국 2년 7개월 만에 헤어지게 됐다.
그간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 등 눈치를 보지 않고 서로의 관계를 인정해 오며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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