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미우새' PD "박진영, 김건모 母와 인연..섭외 적극 추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06 17: 07

SBS '미운 우리 새끼' PD가 김건모 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박진영을 꼭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는 6일 OSEN에 "촬영 당시 박진영 씨와 김건모 어머니 사이에 그런 훈훈한 에피소드가 있는 줄 전혀 몰랐다"며 "그래서 부랴부랴 과거 영상 자료를 어렵게 구해서 방송에 내보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은 손헌수와 함께 'K팝스타6' 방청을 하게 됐다. 박수홍은 'K팝스타'의 열혈 팬으로 참가자들 이름을 줄줄이 꿰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녹화 이후 박수홍은 세 명의 심사위원을 만났다. 이 때 박진영은 "가수가 되기 전 건모형의 백댄서였다. 투어가 끝나고 다 같이 건모형 집으로 가면 어머니가 밥을 해주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정말 아들처럼 대해주셨는데 아직까지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못했다"며 "늘 감사했다"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 역시 반가운 기색을 드러내는 한편 박진영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를 거론하자 곽 PD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꼭 성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박진영 게스트 출연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주 방송에서도 세 심사위원과 박수홍의 만남이 담길 예정인데, 현장에서 정말 재미있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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