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수, 코뼈 골절만 3번째...2~3개월 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06 17: 39

포항 스틸러스에 악재가 닥쳤다. 캡틴 황지수가 개막전서 입은 부상으로 2~3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황지수는 지난 4일 2017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이었던 울산 현대와 동해안 더비서 큰 부상을 입었다. 전반 25분 정재용의 높은 발에 코뼈를 걷어 차여 골절상을 입었다.
황지수로서는 코뼈 골절만 3번째다. 지난해 4월에도 코뼈 골절로 곤욕을 치렀던 그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똑같은 부상 불운에 휩싸였다.

포항 관계자는 "부기가 다 빠져야 정확한 복귀 시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면서도 "현재 상황, 선수의 부상 경험 등을 토대로 2~3개월 정도 결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은 당분간 이승희와 무랄랴 중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황지수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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