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14' 최상의 컨디션 위해 '운동치료사' 투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06 17: 40

TFC가 지난 대회에 이어 선수대기실에 스포츠마사지, 컨디셔닝 트레이너를 배치한다.
주최측은 "도담테라피에서 대회당일 'TFC 14' 출전자들의 마사지 및 테이핑을 진행한다.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케이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6일 발표했다.
도담테라피 최재영 대표는 "중·고등학생 엘리트 선수들을 지원해주면서 전문 선수들의 몸 상태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경기 직전이기에 운동 동작, 스포츠의학 처방을 기반으로 일대일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담테라피 최재영 대표는 "바로 베드에 누워서 풀어주는 것이 아니다. 원인파악이 우선이다. 허리가 아프면 광배근이 원인일 수도 있고, 엉덩이나 심지어 종아리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들을 확인해서 파이터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게끔 맞춤형 마사지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용재 원장, 최재영 대표, 이영지 테라피스트(필라테스), 구자혁 테라피스트(보디빌딩) 등 4명 이상의 테라피스트가 참여하며, 마사지가 주 역할이지만 심판진과 상의 후 테이핑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담테라피가 투입되는 'TFC 14'는 오는 18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는 최승우-김재웅의 페더급 타이틀전이고, 코메인이벤트는 페더급 톱컨텐더 코리안탑팀 이민구와 부산 팀매드 정한국의 명문팀 자존심 대결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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