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스라엘 선취점, 장원준 2회 3볼넷 1실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3.06 19: 10

한국이 먼저 실점했다. 
한국 WBC 대표팀의 선발 장원준은 6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A조 1차전에서 2회 제구가 흔들리며 선제 득점을 허용했다.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한 장원준은 2회 선두타자 프라이먼을 볼넷을로 내보낸 것이 안 좋았다. 다음타자 보렌스타인에게 던진 초구 변화구가 밋밋하게 한가운데로 들어가면서 우측 선상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3루 위기.

선동열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한 템포 끊었다. 장원준은 데커를 헛스윔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 숨 돌렸다. 하지만 라반웨이 상대로 다시 볼넷을 허용, 1사 만루가 됐다. 
크리거와의 승부에서 3볼-1스트라이크로 몰렸고, 결국 풀카운트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선취점을 내준 장원준은 버챔을 헛스윙 삼진, 1번타자 펄드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해 대량 실점 위기에선 벗어났다. /orange@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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