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게임' 박소현 "태연이라 복귀 가능...전주 안경점도 갔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06 19: 22

'박소현의 러브게임' DJ 박소현이 가수 태연에 대한 무한사랑을 보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는 갈비뼈 부상 후 DJ석에 다시 돌아온 박소현과 솔로 정규 1집으로 돌아온 가수 태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연은 "정규 1집앨범으로 돌아왔다"고 인사하면서도 갈비뼈 부상 후 첫 복귀한 박소현을 걱정하며 "오늘은 제가 문자도 읽고 사연도 읽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은 "태연 씨라서 복귀할 수 있었다. 음원 나왔을 때마다 갈비뼈를 부여잡고 정말 얼마나 다 들었는지 모른다. 이번 수록곡이 정말 명반이다"고 말하며 태연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태연은 "박소현 언니가 정말 아까 앨범 얘기를 다 해주셨다. 모든 곡에 리뷰를 해주셨다"며 감탄했다.
이어 박소현은 "지난 번에 김숙 씨와 전주를 갔을 때 태연 씨 아버지 안경점을 갔었다. 성지순례였다. 그 때 행복했다"고 말하며 과거 한 방송에서 김숙과 전주 여행을 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러자 태연은 웃음을 터뜨리며 "언니 때문에 내가 미친다. 엄마 아빠한테도 말 들었고, 그날 방송도 봤다. 그것까지 어떻게 아셨냐"고 박소현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소현의 러브게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