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연장전 승부치기 규정, 어떻게 되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3.06 22: 36

연장 11회부터 승부치기.
WBC는 연장전 승부치기 규정을 두고 있다. 양팀이 연장 10회까 끝나고 동점이 유지되면 연장 11회부터 승부치기에 들어간다.
연장 11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공격을 시작하며, 11회의 첫 타자는 10회 종료 시점의 타순을 이어받는다. 1루와 2루에는 타자의 앞선 타순 2명이 들어간다.

11회초 타순이 5번타자부터 시작한다면, 2루에는 3번타자(대주자 가능)가 들어가고 1루에는 4번타자(대주자 가능)가 배치된다. 
자책점 계산을 위해 1,2루에 나간 주자는 야수 실책으로 출루한 것으로 기록하고, 팀과 선수에게 실책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6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한국과 이스라엘의 1라운드 A조 1차전 경기는 9회까지 1-1 동점이다. 연장 10회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다면 WBC 개막전부터 승부치기를 구경하게 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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