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애정이 과한 형, 남동생 엉덩이도 토닥토닥 "왕자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06 23: 36

 자신을 아기 취급하는 친형이 고민인 24세 청년이 “제가 방문을 잠가도 젓가락으로 열고 들어온다”고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서는 애정이 과한 친형 때문에 고민인 한 대학생 남성이 출연했다.
그는 “형이 저를 ‘베이비’ 말고도 ‘왕자님’이라고 부른다”며 “팬티 바람으로 다니면 형이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서 엉덩이를 토닥토닥 해준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형이 밥을 먹을 때도 계속 쳐다본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손을 잡고 건너려는가 하면, 제게 손을 들고 건너라고 말한다”고 형의 애정 공세에 고통스러워했다.
그의 친형은 “제가 부모님의 마음인 것 같다”면서 “밥 먹을 때는 입이 오물오물 거리면서 너무 귀엽다. 남들이랑 다르다”고 동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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