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30% 돌파도 시간문제? '피고인'을 누가 잡죠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07 07: 47

'피고인'은 마의 30% 고지를 넘을 수 있을까.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23.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22.9%보다 0.8%P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달 27일 방송된 11회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3.3%를 0.4%P 경신한 수치. 
'피고인'은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뜨거운 안방 인기를 입증했다. 월화극 정상 역시 굳건히 지켰다. 윤균상이 맹활약하고 있는 '역적'과 고소영의 변신이 돋보이는 '완벽한 아내'가 피고인 추격에 나섰지만 자체최고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피고인'에게는 역부족이다. 

현재 '피고인'은 박정우(지성 분)의 2차 탈옥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차민호(엄기준 분)의 악행이 끝을 달리면서 박정우와 차민호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는 중이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박정우가 서은혜(권유리 분)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했지만, 차민호가 이성규(김민석 분)를 해치고 딸 박하연(신린아 분)을 먼저 찾아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졌다. 
앞서 차민호는 박정우에게 딸 박하연을 두고 내기를 제안했던 상황. 박정우는 교도소 탈옥까지 감행하며 딸 박하연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차민호가 그보다 한발 앞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제 관심은 '피고인'의 30% 돌파 여부다. 스토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거듭되는 '피고인'의 고구마 전개에 시청자들은 마지막 사이다 한 방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피고인'은 시원한 사이다 복수로 마의 30% 벽도 뚫을 수 있을까. '피고인'의 승승장구 시청률 상승세에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SBS '피고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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