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형식-시완-광희, 제 갈길 가는 제아 삼총사 '제 2막'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3.07 10: 40

제국의 아이돌 삼총사, 박형식과 임시완 광희가 모두 제 갈 길을 찾았다. 앞서 추성훈이 있는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은 광희에 이어 박형식과 임시완 역시 각자 색깔에 맞는 새 둥지를 틀게된 것.
임시완은 현재 강소라가 소속되어 있는 플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두고 물밑접촉 중이다(OSEN DB). 이어 박형식 역시 송혜교와 유아인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UAA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형식과 임시완, 광희는 그룹 제국의아이돌 멤버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연기에 도전한 임시완은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 '미생'과 영화 '변호인'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시키며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는 박형식 역시 마찬가지. 임시완과 비슷한 시기에 연기에 나선 박형식은 아역에서부터 주연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성장했다. 그 결과 '가족끼리 왜 이래', '상류사회'에서는 아이돌 꼬리표를 떼고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현재는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치명적인 게임회사 CEO 안민혁 역을 맡아 여심을 훔치는 중이다. 
이처럼 이미 연기자로서 자리 잡은 두 사람은 각각 플럼엔터테인먼트와 UAA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배우 전문 소속사로 이적,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들과 달리 예능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광희는 군입대를 앞두고 평소 친분이 있던 추성훈과의 인연으로 본부이엔티로 이적했다. 이에 본부이엔티 측은 광희의 방송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더할 것을 약속하며 방송인으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이처럼 각자의 길을 찾은 박형식과 임시완, 광희는 그룹 활동 당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더욱 높이 날아오를 것을 예고했다. 과연 새 둥지에 자리잡은 세 사람이 어떤 활약으로 대중의 기대에 화답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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