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꽃놀이패', 오늘 게스트 없이 마지막 녹화 완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07 08: 59

SBS '꽃놀이패'가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꽃놀이패'는 지난 6일과 7일 강원도 삼척 인근에서 시즌 1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는 게스트 없이 멤버들끼리만 1박 2일로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꽃놀이패' 측은 3월 중 시즌1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후속으로는 '판타스틱 듀오' 시즌2와 방송 시간대를 바꾼 '런닝맨'이 편성됐다.

지난해 9월 5일 첫 방송된 '꽃놀이패'는 그동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극과 극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환승권이라는 독보적인 형식을 도입해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전개됐고, 프로그램의 트레이드마크인 ‘꽃길’과 ‘흙길’이라는 단어를 유행시키며 트렌드와 화제성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서장훈과 안정환은 '아재연합'의 대표주자이면서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웃음을 줬고, 조세호와 유병재는 각각 '조이사' '유갈량'이라는 캐릭터로 큰 재미를 유발했다. 게임만렙형아 이성재와 꼬마악마 강승윤도 맹활약을 펼쳤다.
SBS는 "'꽃놀이패'가 가진 가능성을 확인해 시즌1을 종영시키고 추후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겠다"고 시즌2 제작 가능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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