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조니뎁 보고있나?" 할리우드 대표 딸바보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07 11: 03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이혼 후 딸 수리 크루즈와도 멀어졌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입양한 아이를 학대했다는 의혹까지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두 사람은 한국 팬들에게도 정겨운 스타이지만 가정적인 면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반면 자타공인 '딸바보' 할리우드 스타들이 있다. 과거 조니 뎁이 이 분야 1등이었지만 외도로 이혼해 딸에게 큰 상처를 안겼던 바. 그의 자리를 꿰찬 할리우드 '딸바보'들을 소개한다. 

◆"토르의 핫도그"
울끈불끈 근육 폭발에 망치를 휘두르며 적을 물리치는 '어벤져스'의 토르. 하지만 이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딸바보'다. 그가 딸 인디아를 안고 있는 모습은 국내에서도 유명할 정도. 마치 핫도그를 들고 있는 것처럼 보여 '크리스 헴스워스의 핫도그'라는 '짤'로도 널리 퍼져 있다. 현재 그는 딸 인디아 외에 쌍둥이 아들까지 두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가정적인 남편과 다정한 아빠로 손꼽히고 있다. 
◆"내 딸은 한국 팬"
영화 '로건'으로 마지막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 역시 '딸바보'다. 특히 그는 2000년 입양한 딸 에바를 지극정성으로 사랑해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대표적인 '친한(親韓)' 스타인 그는 "딸 에바가 한국의 김을 정말 좋아한다"는 인터뷰로 국내 팬들을 더할 나위 없이 흐뭇하게 만들었다. 
◆"유모차는 나의 것"
애쉬튼 커쳐는 '꽃미모'를 버리고 '딸바보'를 선택했다. 친구에서 부부로 거듭난 밀라 쿠니스 사이에서 딸 와이어트를 얻은 애쉬튼 커쳐는 유모차를 번쩍번쩍 들고 다니는 일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다.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에서도 작은 딸을 어깨띠에 메고 대롱대롱 안고 다니며 소박하고 단란한 일상을 자랑한 그다. 
◆"우리 딸 사랑해"
할리우드는 아니지만 영국의 '국민 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큰 아들 브루클린 베컴을 비롯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과 딸 하퍼 세븐 베컴을 둔 '다둥이 아빠'다. 유일한 딸인 하퍼 세븐 베컴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베컴은 SNS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고 아이들과 일상을 보내는 사진을 팬들과 공유하며 다정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스플래쉬 제공, 베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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