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한석규X김래원은 아군일까 적군일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3.07 11: 42

영화 ‘프리즌’이 극 중 인물들의 관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캐릭터 관계도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 ‘프리즌’이 7일, 교도소의 안팎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의 완전범죄를 계획하는 이들의 얽히고설킨 캐릭터 관계도를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관계도는 교도소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 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완전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의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먼저,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 분)은 익호와 협력 관계로, 상하 관계의 무조건적인 충성이 아닌 서로를 신뢰하고 일을 꾸미는 사이임을 보여준다.
그에 반해 비리 소장 강소장(정웅인 분)과 익호의 관계에서는 동맹을 맺었지만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신경전이 느껴진다.
익호의 오른팔이자 교도소의 2인자 홍표(조재윤 분)를 비롯, 전직 조폭, 의사, 작전사령관 출신의 범상치 않은 8사동 죄수들도 시선을 끌며, 앞으로 이들이 벌일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 시킨다.
이 사이에서 유일하게 익호와 적대 관계이자 유건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양아치 건달 창길은 이야기에 박진감을 더한다.
여기에 교도소 밖에서 활동하는 익호의 외부 행동책 범모(정석원 분), 전략 브레인 김박사(김성균 분)는 교도소 밖 세상까지 삼키려는 익호의 야욕을 예상케 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프리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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