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박진주 “욕쟁이 캐릭터? 실제론 욕 안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3.07 13: 25

배우 박진주가 실제로는 욕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진주는 최근 진행된 JTBC ‘말하는대로’ 녹화에 참석, “실제로는 욕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MC 유희열은 “박진주하면 많은 분들이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영화 ‘써니’이다. 욕을 맛깔나게 하는 여고생으로 주목받았다”고 박진주를 소개했다.

이어 유희열이 “실제로도 욕을 잘하냐는 질문 많이 받지 않나”라고 묻자, MC 하하가 “해본 사람이 잘하는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진주는 실제로 욕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고향이 전라남도 목포라서 고향 친구들에게 특훈을 받았다. 영화에서 잘하는 것처럼 나와서 욕을 잘한다는 이미지가 생겼다”고 말해 맛깔나는 욕 연기의 비결을 고백했다.
MC 유희열이 “저희한테도 한번 욕해줄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자 박진주는 “시청자분들께는 죄송하니까 귓속말로 한번 해 보겠다”고 말하며 망설임 없이 유희열에게 다가가 귓가에 속삭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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