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연탄은행 측 "유재석, 5년째 연탄 후원..감사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07 15: 06

방송인 유재석이 또 다시 연탄은행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5년째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유재석 씨가 올해 2월 사랑의 연탄 8만 3340장(5천만 원)을 후원해 150장씩(1개월 사용량) 556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탄은행 측은 “작년 겨울 김영란 법과 최순실 사태로 인해 사랑의 연탄후원이 어려운 가운데, 도시빈민지역을 비롯해 농어촌 등 산간벽지에 사랑의 연탄을 적시에 보내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가운데 유재석 씨가 작년 11월 사랑의 연탄 83400장(5천만 원)을 후원해 작년 11월말 서울을 비롯해 울릉도, 경북 청송, 봉화 등 556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2~3월의 꽃샘추위에 떠는 영세가정과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 이어 2017년 2월에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사랑의 연탄 8만 3340장을 후원해 서울 마지막달동네 104마을과 상계 3,4동 등 556가정에 150장씩 사랑의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연탄천사 유재석 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국과 현실일수록 서로를 돌아보고 살피는 마음과 사랑을 실천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이 필요하며 바로 이런 정신과 마음이야 말로 우리사회를 밝히고 지키는 진정한 시대정신이며 등불”이라고 밝혔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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