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윤종신 "지코 강제 섭외? NO...먼저 연락 왔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07 15: 14

가수 윤종신이 '컬투쇼'를 통해 가수 지코와 협업한 사연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윤종신이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은 최근 지코와 함께 한 'Wifi'(와이파이)라는 노래에 대해 "뜻하지 않게 잡힌 와이파이를 사랑에 대입해 풀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코의 피처링 섭외에 대해 "사람들이 제가 지코를 강제로 섭외한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지코가 지는 10월 즈음에 먼저 메시지를 줬다. '오르막길'을 듣고 정말 좋았다고 말하며 꼭 작업하고 싶다고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후 막상 서로 바빠서 연락을 못하다가 2월 쯤에 제가 '작업하자'고 연락을 하니 까먹고 있었던 듯 했다. 한동안 답장이 안 오다가 흔쾌히 좋다고 말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윤종신은 "노래 제목처럼 메시지로 작업을 주고받으며 했다"고 말하며 노래를 만든 정석원에 대해서는 "유일하게 곡을 받는 사람이 정석원 씨다. 늘 번뜩이는 분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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