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미우새' PD "'K팝스타6' 후속 편성? 결정된 것 없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07 17: 08

SBS 측이 '미우새'가 일요일로 자리를 옮긴다는 보도에 "결정된 것 없다"고 밝혔다.
SBS의 한 관계자는 7일 OSEN에 "'K팝스타6' 종영에 맞춰 예능 프로그램 개편이 이뤄지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 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 역시 "편성과 관련돼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고 있는 'K팝스타6'는 오는 4월 종영된다. 이에 따라 SBS는 후속 프로그램을 편성해야 하는데, 이를 놓고 회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
이에 가장 유력하게 거론됐던 것이 바로 '미운 우리 새끼'를 'K팝스타6' 후속으로 편성하는 것. 그리고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던 '백종원의 3대천왕'을 '미운 우리 새끼' 자리로 이동하며, 그 빈자리를 정규 편성을 확정지은 '주먹쥐고 뱃고동'이 채우는 것으로 의견이 맞춰졌다.
문제는 출연자들의 겹치기다. 이렇게 편성을 짤 경우 일부 출연자들이 겹치기 출연을 할 수 있기에 SBS로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에 SBS 관계자는 "조금 더 논의를 해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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