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김남길X천우희, 커플 트레이닝복 기대할게요[V라이브 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3.07 19: 31

커플 트레이닝복을 나란히 맞춰 입은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의 모습을 기대해도 될까.
김남길과 천우희는 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어느날’ 라이브에서 남다른 입담을 폭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남길은 트레이닝복을 입었던 천우희의 첫인상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천우희의 트레이닝복 소화력은 탁월하다. 비율에 맞는 트레이닝을 잘 선택하고 튀진 않지만 무난한 색깔을 선택 본인하고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만났을 때 멈칫했을 정도로 어디서 많이 느껴본 감성이었다”라며 “사람들이 날 봤을 때 이런 기분일까 싶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래서 촬영장에서도 그렇고 첫인상이 편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며 천우희와의 케미를 과시했다.
이후 V앱 하트 미션으로 천우희가 ‘라디오 출연하기’를 뽑자 생중계를 지켜보던 팬들은 두 사람의 동반 라디오 출연을 요청했다. 특히나 커플 트레이닝복 요청이 쏟아졌던 상황.
이에 김남길은 “커플 트레이닝복을 진지하게 고려해보겠다”고 말해 모두를 환호케 했다.
작업 전후 서로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천우희는 김남길에 대해 “굉장히 딥하고 차가울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인사하는 순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바로 느꼈다. 너무나 짓궂고 유쾌하고 잔망스럽고 내재된 끼를 감추고 있는 게 아쉬울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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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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