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종원, 상상초월 신메뉴 '콩나물전 봤슈?'[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07 22: 34

백종원이 콩나물전이라는 신메뉴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흔한 재료인 콩나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백선생은 제자들에게 콩나물 무침을 선보였고, 제자들은 각자의 개성대로 콩나물을 무쳐냈다.
이규한 상큼한 맛을 살리기 위해 식초를 넣어 새콤달콤한 무침을, 양세형은 카나리 액젓을 넣어 김치 같은 맛을 만들어냈다. 남상미는 순서를 몰라 고민하다가 출연진들을 커닝하며 만들었다. 만들면서도 간을 못 맞춰 헤매기도 했다.

백선생은 남상미 콩나물에 긴급 수술에 들어갔고, 참기름과 으깬 깨소금으로 맛있는 무침을 재탄생시켰다.
이날 백선생은 만능 간장을 이용한 간장 콩나물 불고기를 선보였다. 대패 삼겹살에 파와 간장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콩나물을 넣어 완성했다.
제지들은 식사할 기세로 달려들어 한접시를 뚝딱 해치웠고, 백선생은 "이 사람들 잘 먹네. 앞으로 양을 많이 해야겠다"고 했다.
이후 백선생은 신메뉴를 선보였다. 백선생은 "요리하다가 콩나물 한 주먹 남으면 뭐 만들기가 애매하다. 그럴 때 만들면 좋다"며 콩나물전을 선보였다.
콩나물에 새우젓, 부침가루를 넣어 부쳐낸 것. 남상미는 "상상도 못했던 요리"라고 말했고, 다른 출연진들 역시 "못보던 비주얼이다"고 칭찬했다.
제자들은 아삭함과 바삭함이 어우러진 맛에 먹으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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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밥 백선생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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