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성이 엄기준으로부터 딸을 찾는데 성공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박하연(신린아 분)을 찾기 위해 차민호(엄기준 분)과 거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우는 차민호으로부터 딸인 박하연(신린아 분)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정우는 차민호를 납치해서 협박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민호는 부하에게 전화를 걸어 "나 신경쓰지말고 딸을 죽여라"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모든 비자금 관련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다. 차영운(장광 분)은 민호에게 "차명을 위한 길이다"라며 "너 하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면 그렇게 해야하지 않겠냐. 내가 죽으면 모두 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민호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빌미로 협박했다.
강준혁(오창석 분)은 정우가 숨긴 차민호의 피가 묻은 칼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정우가 칼을 찾아 나선 장소에서 준혁이 등장했다. 정우는 민호의 범죄를 증명할 칼을 찾았다.
정우와 차민호는 드디어 만나게 됐다. 차민호는 칼과 하연이를 바꾸는 대신 도망을 선택했다. 결국 정우는 또 다시 눈 앞에서 딸을 만날 기회를 놓치고 절규했다.
정우는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는 최대홍(박호산 분) 부장검사를 찾아갔다. 정우는 대홍에게 "하연이를 찾고 재심을 받겠다"며 "이 방법 아니면 하연이 못찾는다"라고 말했다.
정우는 신철식(조재윤 분)을 이용해서 연희와 그의 친아들 은수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취조실에 갇힌 차민호는 정우의 협박에 속아 넘어갔다. 정우는 "칼은 안 줄 것이다"라며 "하연이만 찾겠다. 한 시간 줄게 하연이 데리고 와라"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결국 정우의 협박에 굴복했다. 그리고 서은혜(권유리 분)과 윤태수(강성민 분)는 놀이터에서 하연이를 발견했다. 뒤늦게 차민호는 자신이 속은 사실을 알게 됐다. 드디어 만나게 된 정우는 딸인 하연이를 꼭 껴안고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우는 차민호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정우는 하연이를 데리고 언론 앞에 당당하게 자수했다. 정우는 "제딸은 살아있다"며 "제 무죄를 밝히기 위해 자수하겠다"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