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민 결별, '동료→연인→동료' 안타까운 열애史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08 14: 34

우정이 사랑으로, 그리고 다시 우정으로 돌아갔다. 가수 지소울과 민이 결별한 것.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OSEN에 "본인 확인 결과 지소울과 민은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지소울과 민은 데뷔 전, 미국과 한국에서 오랜 기간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해왔다. 

지소울은 SBS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을 통해, 민은 2003년 당시 JYP 소속이었던 비와 함께 연말 시상식에 오르며 처음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박진영의 야심찼던 미국 진출 프로젝트의 주인공도 지소울과 민이었다. 
가수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오빠 동생 사이로 가깝게 지내온 두 사람은 함께 웃고 우는 일들이 많았다. 그러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1월 JYP 공식 사내 커플이 됐다. 
지소울과 민은 함께 공식석상에 나타나는 일은 없었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만큼은 숨기지 않았다. 각자의 SNS에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는가하면 새로운 활동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지소울과 민의 사랑은 공개열애 5개월만에 우정으로 돌아갔다. 어떤 커플보다 잘 어울렸던 두 사람이기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지소울, 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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