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민정 PD가 '왜 유재석이냐'라는 질문에 답했다.
박민정PD는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기자간담회에서 "해피투게더가 15주년 3주년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유재석이라는 변치 않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맡길 수 있는 MC이기 때문에 해피투게더=유재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당연히 메인MC인 유재석씨에게 생각을 물어보는데 언제나 지지해주고 그게 맞으면 그렇게 가자고 격려도 해주신다. 제작진 입장에서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피투게더는 유재석이라는 브랜드가 공고히 만들어 온 15주년의 역사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 새 변화가 있다고 해도 기본 브랜들르 지켜가면서 그 안에서 변화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PD는 "유재석이라는 카드를 변화시키고 싶은 니즈가 전혀 없다"라며 "작년에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았는데 '해투'가 팀워크만큼은 훌륭하다고 하셨다. 유재석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제작진이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면이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